검색

[4.15.戰線-177]부산 사상 배재정vs장제원. 치열한 리턴매치

가 -가 +

최병국 기자
기사입력 2020-03-31

4. 15. 총선 관련 부산 사상구 후보자로 민주당은 제19대 비례의원 및 이낙연 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한 배재정을 단수 추천했고, 통합당은 재선의 장제원 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그 외 우리공화당은 이주천, 배당금당은 김준호 후보가 등록했다. 배재정, 장제원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재대결한다. 치열한 리턴매치가 예상되는 뜨거운 격전의 현장이다.

 

▲ (좌)배재정, 장제원

 

장제원 후보의 언사가 심판의 변수

사생결단 2차 전투의 승자는 누구?

  

부산 사상구에서 민주당 배재정 후보와 통합당 장제원 후보가 20대 총선에 이어 또 다시 대결을 펼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장제원 후보가 1.6%(1,869표)차로 승리했다. 앞서 출구조사는 배재정 후보의 승리(예측)를 보도하기도 했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의 2차전이다.

 

부산 사상구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출마해 당선된 곳인데, 역대 선거에서 문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범진보정당에서 당선자가 나온 적이 없어 일단 전통적 보수텃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부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민주당 지지세도 만만치 않은 곳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일단 지역기반과 인지도 면에서는 장제원 후보가 우세한 상황이다. 장제원 후보는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장성만 전 의원의 차남으로서 사상구에 탄탄한 지역기반을 갖추고 있다. 형이 동서대 총장이고 모친은 동서학원 이사장이다.

 

민주당 배재정 후보는 부산일보 기자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제의로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다. 제20대 총선에서 패배한 후, 2019년 1월부터 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사상구 지역위원장을 맡아 4년 전 총선 패배의 설욕을 준비해 오고 있다. 배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로 정부와 협력에 강점이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배 후보는 공천 확정 후 "총선 패배 뒤 이낙연 국무총리의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국정경험을 쌓았다"며 "제게 있는 힘과 네트워크로 사상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부선 KTX 지하화, 사상~해운대 구간 지하고속도로 착공, 사상역 광역환승센터 건립 등 현안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힘과 네트워크'를 갖춰 해결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통합당 장제원 후보는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역발전 공약 등을 내세우면서 본격적으로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15일 유튜브 방송 '장제원TV'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사상 발전을 완성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더하여 교육환경 개선, 실내 체육공간 조성, 대형 랜드마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장제원 후보는 2008년 18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으며, 19대 총선에서는 불출마했고,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의 공천배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와 민주당의 배재정 전 의원을 꺾고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부산 사상구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고, 지역기반도 탄탄하기에 장제원 후보가  무난하게 3선 고지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장 후보의 '거친 입'이 3선 가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상당하다.

 

험악한 언사의 대표적 사례로 2018년 울산시청 압수수색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울산공항 검색대 통과 논란을 들어 경찰을 두고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까지 걸렸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 등의 발언을 해 경찰의 항의를 받았으며, 3월4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여왕이시냐", "나대지 말라"는 등, 거친 표현을 해 논란이 일으키기도 했다. 그 외, 부적절한 표현 등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결국 인지도와 지역 기반에서 배 후보에 앞선 장 후보가 거친 언변으로 빚었던 논란들이 변수로 작용하여 3선 가도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제21대 부산 사상구 선거의 또 다른 특징은 통합당 장제원 후보의 정제되지 않는 언사에 대한 일종의 심판장이다. 그러나 어쨌든 4. 15. 부산 사상대첩은 20대에 이은 민주당 배재정 후보와 통합당 장제원 후보의 사력을 다한 운명의 리턴매치로서 지역개발공약에 더해 장제원 후보의 각종 언사가 심판의 변수가 되는 매우 특이한 전선이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니멋대노 20/03/31 [18:13]
설마 또 되겟어??  투표잘하세요~장가는 아닙니더
흑거미 20/03/31 [19:51]
아  제발  장제원  왜 나오노 참 염치가 없지
해피 20/04/01 [03:11]
장제원되면
사상구 주민들은 무뇌 입증입니다...
제발 투표 똑바로 합시다...
갈매기 20/04/01 [10:01]
마 장제워니 몬 나짝으로 또 나오노 
김현원 20/04/01 [12:25]
부산 사상구는 개돼지들이 마니 사니까네
장제원 이 벌거지는 또 뽑흰다고 봐야제
장제원 아들 20/04/01 [12:27]
장제원 아들 노엘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이게 공정한 나라 입니까?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문화저널2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