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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클라우드 기반 전기차 운영 원스톱 서비스

충전기 모니터링부터 과금·관리까지 한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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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2020-04-01

자가 시스템 구축 비용 대비 10% 수준

중소 충전사업자 시장 진출 활성화 기대

 

한국전력은 1일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사업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충전기 운영과 고객서비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전기차 충전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운영시스템과 함께 요금 결제 및 과금 기능이 포함된 관리시스템과 서비스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그간 중소규모 사업자는 충전사업을 하려면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큰 비용이 들어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한전의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은 사업자의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별도의 시스템 개발 없이 즉시 충전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중소규모 사업의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전력이 구축한 대구 두류공원 전기차 충전소. (사진제공=한국전력)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은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는 한전이 제공하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 등 IT 자원과 운영시스템을 인터넷에 접속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한전 전기차 충전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1개월 이내에 개통된다.

 

상품은 라이트프리미엄두 가지로 준비돼 있다. 라이트는 충전소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 결제, 제어 충전 앱·웹을 제공한다. 프리미엄은 여기에 로밍과 원격 업데이트, 충전제어기 소프트웨어가 추가된다.

 

사용료는 1000기의 충전기를 10년간 운영할 때를 기준으로 사업자가 시스템을 직접 개발할 때와 비교해 10% 수준이다. 가입비는 160만원, 월별 기본요금은 프리미엄 기준 충전기 100기 미만은 72000, 100기 이상은 9만원이다. 여기에 사용량별 요금으로 충전기 1기당 월 850원이 부과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향후 다양한 전기차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 확장과 고객 편의를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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