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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광복회관에 ‘임시의정원 태극기’첫 게양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압박 뚫고 희망으로 부활하는 대한민국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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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섭 기자
기사입력 2020-04-10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압박 뚫고 희망으로 부활하는 대한민국 상징

 

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임정 당시 광복군이 사용했던 임시의정원 태극기가 게양됐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국기게양대에 광복회(회장 김원웅)가 고증을 거쳐 복원한 임시의정원 태극기가 임정 당시 광복군이 국기 게양 시 사용했던 ‘국기가’가 울려 퍼진 가운데 게양했다.

 

▲ 광복회관 국기게양대에 게양된 임시의정원 태극기  © 정민수 기자

 

 


이날 게양한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등록문화재 395-1호로 지정된 1점의 태극기를 복원한 것으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한 김붕준과 그의 아내 노영재가 제작한 것을 복원한 것이다.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가로 189cm, 세로 142cm 크기의 마직물에 4괘와 태극문양의 음방과 양방을 오려서 정교하게 박음질되어 있으며, 등록문화재 395-2호로 지정된 태극기 3점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보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변색과 더불어 곳곳에 얼룩의 흔적이 있고, 4괘는 가로 상단에 건・이괘, 가로 하단에 감・곤괘를 배치했다. 

 

이날 김원웅 광복회장은 게양식을 마치고 “일제 강점 36년에 이어 친일반민족 세력 강점 75년 동안 민족정신은 암흑의 동굴에 갇혀있었다”며, “오늘 광복회관에 게양되는 이 태극기는 압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하는 대한민국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원된 임시의정원 태극기를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독립운동 정신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동안 대한민국임시의정원 태극기 복원사업을 추진해 온 광복회는 향후 태극기와 함께 임시의정원 태극기를 상시 게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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