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한국조폐공사, 국내 최초 보석 박힌 '경복궁 기념메달' 선보여

가 -가 +

이대웅 기자
기사입력 2020-05-22

 

▲ 조폐공사의 첫 번째 로열 시리즈인 '경복궁 기념메달'  © 이대웅 기자

 

국내 최초 보석이 삽입된 프리미엄 메달이 나온다.

 

한국조폐공사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한국조폐공사 팝업존에서 '경복궁 기념메달'의 실물을 공개했다.

 

'경복궁 기념메달'은 조선 왕실 문화와 예술 및 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유물을 담은 프리미엄 컬렉션인 '로열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조폐공사는 이날 메달 공개와 함께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후원 약정을 맺고 판매 수익금중 일부를 국외문화재 보호와 환수를 위해 기부키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경복궁 기념메달'은 국내 최초로 메달에 보석을 삽입한 형태의 신기술 제품이다. 메달을 타공해 전통과 현대, 임금과 백성간 소통을 표현했으며, 타공 부위에는 왕과 왕비가 사용하던 보석(산호와 옥)을 삽입했다.

 

▲ 금화(중량 31.1g+산호), 은화(중량 122g+옥)  © 이대웅 기자

 

앞면에는 경복궁의 으뜸 전각이자 왕을 상징하는 근정전을 섬세하고 원금감있게 표현했으며, 뒷면에는 어좌에 임금이 앉은 높이에서 근정문, 흥례문 그리고 광화문 밖으로 바라본 백성을 디자인했다.

 

산호와 옥 제작에는 무형문화재인 김영희 옥장(경기 제18호)이 참여, 천연 원석의 아름다운 빛깔과 무늬를 감상할 수 있고도록 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패키지에는 경복궁의 평면배치도인 북궐도형중 '경복궁 기념메달'에 적용된 근정전, 근정문, 영제교, 흥례문, 광화문 등을 담아 메달 디자인과 통일성을 기했다. 나무 재질에 전복 자개를 이용한 자개공예기법으로 만들었으며,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제작했다.

 

▲ (왼쪽부터) 풍산화동양행 이제철 대표, 무형문화재 김영희,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 현대백화점 정지형 부사장, 현대백화점 이재실 판교점장,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최응천 이사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 이대웅 기자

 

'로열 시리즈'는 조선 시대 문화, 예술 및 과학 분야 업정을 조명할 수 있는 유물로 엄선, 1차 '경복궁'을 시작으로 2차 '해학반도도', 3차 천상열차분야지도', 4차 '일월오봉도' 기념메달이 시리즈로 선보인다.

 

이날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작품 재현을 통해 문화재 지킴이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난해 4월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1억원을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간 후원약정에 따라 기부한 바 있다.

 

문화저널21 이대웅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문화저널2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