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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첫 수익사업, 국회 ‘헤리티지 1919’카페 오픈

김원웅 회장 “가난한 독립유공자후손 위해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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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섭 기자
기사입력 2020-05-25

김원웅 회장 “가난한 독립유공자후손 위해 쓰겠다”  

 

광복회 직영 첫 수익사업인 ‘헤리티지 1919’카페가 국회에 문을 열었다. 지난 2월 복지증진위원회 출범 이후 첫 성과다.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25일, 국회 사회공헌 1호로 '헤리티지 1919' 카페를 오픈하고 테이프커팅식을 가졌다. 현장에는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우원식 의원, 장영달 광복회 복지증진위원회 위원장, 황운하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한공식 국회입법차장, 김승기 국회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 김원웅 광복회장(왼쪽 네 번째)이 25일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왼쪽 다섯 번째), 독립유공자 유족 우원식 의원(오른쪽 네 번째), 장영달 광복회 복지증진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세 번째),황운하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국회 내 ‘헤리티지 1919’ 카페 오픈식을 가졌다.  © 정민수 기자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회가 수익사업을 직접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은 이 국회 카페가 처음일 것”이라면서“수익금이 유족과 후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카페 운영도 모범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기대하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독립군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안중근 의사의 권총을 사준 최재형 선생,‘부채표 활명수’로 유명한 동화약품의 민강 선생, 임정에 자금을 대준 경주 최부자집 최준선생, 전 재산을 신흥무관학교 설립하여 독립운동을 한 우당 이회영 선생 형제들의 예를 들면서“(선열들이)독립운동을 할 때에도 자금이 필요했다”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카페 1919를 통해 가장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겠다. 지금도 친일파 후손은 떵떵거리고 살고, 독립유공자 후손은 가난하게 살고 있다. 심지어 독립운동가의 피의 대가인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건설한 P 철강회사 등이 친일파와 그 후손들의 축재에 이용된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국회의 사회공헌 1호 카페를 오픈하게 도와주신 유인태 총장께 감사드린다. 수익금은 가난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국회 내 요지에 광복회가 운영하는 카페가 들어서서 매우 뜻 깊다”라며, “해방 후 독립운동가와 유족들이 사회로부터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었다. 이제라도 대한민국 중심, 국회 내에 광복회가 운영하는 커피점이 생겼다는 것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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