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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초청해 오찬 회동

1년6개월 만의 대통령-원내대표 초청, 국정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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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0-05-28

1년6개월 만의 대통령-원내대표 초청, 국정현안 논의

여야 원내대표, 원구성 놓고 신경전…靑 회동서 충돌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며 국정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개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지난 24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한 고용과 산업 위기대응 등 국정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양당 원내대표가 흔쾌히 응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상춘재에서 진행되는 이번 만남에서는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한다는 취지에 따라, 따로 모두발언 공개 없이 곧바로 오찬회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동에서 대통령과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해 논의를 나눔과 동시에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나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내용과 관련한 협조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5‧18역사왜곡처벌 특별법이나 전직 대통령 사면 등과 관련한 대화, 최근 정의기억연대를 중심으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문제 같은 민감한 사안도 논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원구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미래통합당 측에서 여당의 독주 체제를 우려하는 불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상임위원장은 절대 과반 정당인 민주당이 전석을 갖고 책임있게 운영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에 맞는 것”이라는 주장을 펴자, 미래통합당이 “지금 국회를 엎자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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