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신라젠 문은상 대표, 구속기소에 해임요구까지

뿔난 주주들 해임요구…사측 “상황 지켜봐야”

가 -가 +

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0-06-02

뿔난 주주들 해임요구…사측 “상황 지켜봐야”

“절차 밟으려면 공소장 필요, 기사만으론 이사회 못 열어”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검찰로부터 구속기소된 가운데, 신라젠 주주들이 문 대표의 해임을 요구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현재 사측에서는 해임 공식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문 대표의 공소장을 받아야만 가능한 부분이라며 그때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대표이사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 행동주의 주주모임이 이사회를 열고 문은상 대표를 해임하라고 사측에 요구했다. 이들은 이번주 내로 문 대표를 해임하지 않을 시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주주들의 단체 행동에 신라젠 측은 곤혹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당장은 어렵다며 상황을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사회를 열려면 검찰로부터 구속기소된 문은상 대표의 공소장을 이사들에게 제출해 해임안건을 올려야 하는데, 공소장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명백한 근거자료 없이 기사 만으로 해임안건을 올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문 대표의 공백과 함께 여러 산적한 문제들이 있는 만큼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라젠은 ‘상장폐지’의 기로에 서있다. 한국거래소가 신라젠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을 19일까지로 연기하면서 약간의 시간이 생기긴 했지만 여기서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심사결과에 따라 상장폐지될 수 있다.

 

문은상 대표의 구속기소에 해임요구, 상장폐지 우려까지 겹치면서 신라젠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문화저널2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