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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본회의 연기…박병석 “여야 합의 이뤄달라”

나머지 상임위원장 선출 예정이었지만, 미뤄진 원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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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0-06-19

나머지 상임위원장 선출 예정이었지만, 미뤄진 원구성

박병석 국회의장 “지금은 국가비상시국, 여야합의 촉구”

 

박병석 국회의장이 19일 나머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 최근 북한도발에 더해 미래통합당의 보이콧 등으로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가자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당초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이미 위원장을 뽑은 법사위‧기재위‧외통위‧국방위‧산자위‧복지위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박 의장은 여야 합의를 촉구하며 본회의 연기를 결정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에 따르면 박 의장은 “지금은 국가 비상시국이다. 여야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소통하고 대화해 꼭 합의를 이뤄달라”는 말을 전했다. 비상사태긴 하지만 그럴 수록 여야의 빠른합의가 필요하다고 주문한 것이다.  

 

현재 국회 상황은 제1야당 원내대표인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한 뒤 칩거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통합당 차원에서도 국회일정 보이콧을 선언해 국정이 마비돼있다. 

 

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가 전날 박 의장을 찾아가 코로나19 위기에 더해 안보위기까지 초래된 상황에서는 조속한 국회정상화가 필수적이라며 원래 방침대로 원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박 의장이 여야 합의를 요구하며 본회의를 뒤로 미루면서, 당장 상임위원장 선출부터 적신호가 켜졌다.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각종 법안처리 역시도 올스톱된 상황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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