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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인정…‘무노조 경영’ 신호탄

노조활동 인정, 삼성 내 다른 계열사로 확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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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규 기자
기사입력 2020-07-29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노조활동 인정, 삼성 내 다른 계열사로 확대될까

 

삼성디스플레이가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소속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의 노조활동을 인정하기로 노사 간 합의했다. 지난 5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지’ 선언 이후 삼성 계열사에서 나온 첫 노사 합의다.

 

재계에 따르면 28일 삼성디스플레이는 노조 측에 “회사 내 정당한 노조활동을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충남 아산 사업장 내 노조사무실을 마련해주고 노조전임자 활동도 인정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노조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면서 노조 측은 내달 3일부터 전임자의 활동을 시작으로 단체교섭 준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조합사무실은 8월 14일 열리게 되며, 노사간 1차 교섭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재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임자의 노조활동을 인정한 만큼 노사관계 변화가 삼성전자 등 다른 계열사로도 확대될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삼성 계열사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에 삼성전자서비스, 에스원,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노조가 있으며 한국노총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화재 등에 산하 노조를 두고 있다.

 

문화저널21 송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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