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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 영업이익 34% 감소한 1038억

매출 2.5조, 전기대비 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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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규 기자
기사입력 2020-07-29

 

매출 2.5조, 전기대비 6.4% 증가…1분기 기저효과

하반기 전기차·스마트폰 수요회복으로 반등 기대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4% 줄어든 103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6.4% 증가한 2조 55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2.2% 급증했다.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1조 91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 증가했다. 중대형전지 중 자동차전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고객 비가동 영향을 받아 매출이 감소했고 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늘어났다.

 

소형전지의 경우 1분기 기저효과로 주요 어플리케이션용 배터리 매출이 증가한 반면 폴리머 배터리의 경우 시장 약세가 지속돼 플래그십 휴대폰용 배터리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전자재료사업부문 매출은 63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반도체소재는 서버용 DRAM 수요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소재 중 편광필름의 경우 태블릿과 노트PC 등 IT향 판매 확대로 매출이 늘었으나 OLED소재는 스마트폰 수요 약세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삼성SDI는 전했다.

 

삼성SDI는 하반기는 중대형전지 매출이 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전지는 유럽 전기차 지원정책 확대 영향으로 판매가 늘고 ESS는 해외 전력용 중심으로 판매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전지는 e바이크, e스쿠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용 원형 배터리 판매가 증가하고 폴리머 배터리 역시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재료사업부문 역시 하반기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편광필름은 IT용 수요 둔화로 매출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SDI는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에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과 스마트폰 시장 등 수요 감소에 따라 사업에도 어려움이 다소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하고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로 당사 제품 판매가 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송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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