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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시가 나에게 툭툭 말을 건넨다’

아이들아 엉뚱해지자…질문 던지는 문학수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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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규 기자
기사입력 2020-07-30

 

아이들아 엉뚱해지자…질문 던지는 문학수업 강조

고등학생을 위한 문학수업 에세이, 수용자 관점의 견해

 

고등학생을 위한 문학수업 에세이, 장인수 저자의 ‘시가 나에게 툭툭 말을 건넨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현직교사로서 창의적인 소통법과 지식융합적인 수업 방법에 대해 연구했고 그 결과를 책으로 펴냈다고 전했다.

 

그는 “문학 수업 시간에는 조금 더 엉뚱해져도 괜찮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문학시간에 열린질문, 개방형 질문을 던지라고 요구한다. 조상들이 남긴 수많은 문학 작품 속에서 특징있는 작품만을 골라 감상하고 배우는 것이 학교 문학수업의 본질이지만, 무엇보다도 ‘재밌는 문학 수업’을 만드는게 중요하는 생각이다.

 

이 책은 고등학교 학생이라는 문학의 수용자들의 입장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수용론관점에서 문학 작품이나 문학 수업의 태도를 실증적으로 잘 그려낸 몇 안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 현장에서 27년 동안 문학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이 던진 질문에 대한 탐색 활동만을 모아서 이 책을 엮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새로운 해석이 책 곳곳에 펼쳐진다. 감상 주체이며 문학 수용자인 고등학생들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기존의 여러 연구 논문이나 교과서의 관점과는 다른 견해들이 여러 곳 드러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면은 문학 수업을 실천하는 일선 중고등학교 교사들이나 관련 전공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육 일선 문학 교사 및 전공 관련자들에게도 이 책은 새로운 문학 교육의 한 방안으로서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문화저널21 송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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