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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인천 송도에 25조 투자…‘바이오 허브’ 구축

11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돼, 별도기구 및 펀드제도 도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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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0-08-05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및 연구소 유치로 혁신 클러스터 조성

11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돼, 별도기구 및 펀드제도 도입키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후속조치, 인천시와 협력 지속

 

셀트리온이 오는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해 인천송도 등을 거점으로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천시와 셀트리온은 5일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5월 셀트리온이 발표했던 ‘비전 2030’의 후속조치로,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분야 25조원 △케미컬의약품 분야 5조원 △U-헬스케어 10조원 등 40조원을 투자해 11만명의 직간접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 계획이다. 이중 인천송도에 바이오의약품 분야 25조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왼쪽)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고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하는 한편, 원부자재 국산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펀드를 적극 도입하고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별도기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인력 양성 및 지원을 위해 ‘바이오공정 전문센터’를 유치하고자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셀트리온 그룹은 비전2030을 실현시키기 위해 후속대책 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현재 계획 중인 셀트리온 3공장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송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협업한다. 

 

특히 셀트리온은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인천 송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 노하우를 공유함과 동시에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바이오 산업의 꿈을 키워온 셀트리온이 이제는 명실상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바이오 생태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획기적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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