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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총장에 非육사 학군 출신 남영진 내정

ROTC 출신 남영진 지상작전사령관, 총장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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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훈 기자
기사입력 2020-09-21

ROTC 출신 남영진 지상작전사령관, 총장직 올라

“서열‧기수‧출신 탈피해 능력과 인품에 중점 둬”

 

1948년 육군 창설 이래 최초로 학군(ROTC) 출신 육군참모총장이 내정됐다. 

 

그동안 육군총장직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독식해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학군 출신 총장이 발탁되면서 육사중심 관행이 깨진 모습이다.   

 

국방부는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남영신(58‧학군23기) 지상작전사령관을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방부는 “서열‧기수‧출신 등에서 탈피해 오로지 능력과 인품을 갖춘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뒀다”며 “국방개혁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병영문화 혁신 등 주요 국방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학군 출신 육군참모총장은 육군창설 이후 처음으로, 무려 72년 만의 일이다. 

 

19대 서종철 대장부터 제 48대 서욱 대장까지 역대 총장직은 계속해서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독점해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학군출신 총장이 나오면서 군내 육사중심주의가 일부 타파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남영신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두번째 국군기무사령관에 임명되면서 기존 기무사 조직을 해편하고 새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임무를 무리없이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9년 지상작전사령관에 올랐다.

 

국방부는 육군참모총장에 남영신 사령관을 내정한데 이어 △공군참모총장에 이성용(56·공사34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연합사 부사령관에 김승겸(57·육사42기) 육군참모차장 △지상작전사령관에 안준석(56·육사43기)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제2작전사령관에 김정수(57·육사42기) 지작사 참모장을 내정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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