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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새는 ‘신형 카니발’…7개사 4만9959대 리콜

카니발‧BMW 520d 등 64개 차종 5만여대 리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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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0-10-12

카니발‧BMW 520d 등 64개 차종 5만여대 리콜 대상

연료누유, 타이밍체인 끊어질 우려…일제히 무상 수리

아우디폭스바겐‧재규어랜드로버 결함은 ‘과징금’ 대상

 

최근 출시된 4세대 카니발(KA4) 등 7개사 차종 4만9959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국토교통부가 시정조치(리콜)를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문제가 된 차량은 현대·기아자동차와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4개 차종 4만9959대다.

 

▲ 연료 누유 문제가 확인된 카니발(위)과 배터리 내 합선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된 BMW 530e iPerformance.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먼저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KA4) △쏘렌토(MQ4) △싼타페(TM PE) 3개 차종 7427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 부품이 느슨하게 체결돼 연결부로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카니발이 4978대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싼타페 1907대, 쏘렌토 542대가 이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520d 등 35개 차종 3만5420대는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일 경우 타이밍체인의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인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타이밍체인이 끊어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BMW 530e iPerformance 등 6개 차종 880대는 고전압 배터리팩 제작시 발생한 이물질이 배터리팩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배터리 내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돼 리콜조치에 들어간다. 

 

BMW 520d 등 35개 차종은 10월7일부터,  BMW 530e iPerformance 등 6개 차종은 9월 29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진행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K 220 CDI 4MATIC 등 4개 차종 3154대는 앞쪽 동력 전달축(프로펠러 샤프트) 연결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의 경도 부족으로 지속 운행시 해당 부품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동력전달이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10월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이뤄지고 있다. 

 

▲ 우선 리콜 진행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A4 40 TFSI Premium(위)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D150. 두 차량은 각각 좌석안전띠 경고등 꺼짐 현상과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 기준 부적합이 문제가 됐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4 40 TFSI Premium 등 14개 차종 2854대는 좌석안전띠 해제시 경고음이 한번만 울리고 경고등이 꺼지는 현상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차량은 10월12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D150 154대는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리콜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12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진행되고 있다. 

 

끝으로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ZX-6R 70대는 경음기 연결 전기배선의 내구성 부족으로 차체의 움직임 등이 지속될 경우 배선이 끊어져, 경음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4일부터 대전기계공업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또한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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