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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안구건조증 신약 ‘HU024’ 개발 속도전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2상 IND 승인, 유효성‧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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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0-10-30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2상 IND 승인, 유효성‧안전성 확인

재조합 단백질 ‘티모신 베타4’ 활용, 복합치료 효과 기대

전세계 5조원 시장, 개발 성공시 주요 선택지로 등극 예상

 

휴온스가 식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 ‘HU024’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으며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30일 밝혔다. 

 

휴온스가 개발하고 있는 HU024는 재조합 단백질 ‘티모신 베타4(Thymosin Beta 4)’를 이용한 바이오 신약이다. 티모신 베타4는 인체에 존재하는 내인성 단백질로 4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됐으며, 성장‧이동‧분화를 조절해 상처치료나 항염 등의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있다. 

 

 

휴온스는 티모신 베타4의 효과를 안구건조증에 적용,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원인인 눈물샘의 염증을 억제하고 안구 내 점액성분인 ‘뮤신’을 분비하는 술잔세포의 증식 유도를 통해 상처를 치료하고 안구건조증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바이오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측은 국내 임상 2상에서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 눈가림과 위약 대조 등을 통해 HU024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은 약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전세계 시장은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시장성과 성장성을 자랑하지만 정작 소수의 약물만이 안구건조증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어 개발 성공시 큰 이익이 기대된다.  

 

실제로 휴온스는 HU024가 소수의 약물들로 처방이 제한적이었던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에서 ‘바이오 점안제’라는 새로운 처방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U024가 현재 처방되고 있는 합성의약품들에 비해 근원적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효과 발현이 빠르며 이물감 또한 적다는 장점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HU024는 안과 영역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이다”며 “개발에 성공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를 이을 혁신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 대표는 “국내 임상에서 유효성과 안정성을 확인한 후, 글로벌 임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혁신 바이오 신약의 반열에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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