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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자연은맛있다 ‘정면’…정식 비건라면 인증

국내라면 중 유일하게 비건식품인증 받아, 마크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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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0-11-27

국내라면 중 유일하게 비건식품인증 받아, 마크 부착

진하고 또렷한 맛으로 비건라면 향한 고정관념 깨뜨려

출시 두달 만에 100만봉지 판매…연내 200만 돌파 예상

 

풀무원 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 정면’이 비건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라면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식품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식품은 ‘자연은 맛있다 정면’이 국내 라면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식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 비건식품 인증을 획득한 '자연은 맛있다 정면' 제품. (사진제공=풀무원)   

 

제품 패키지에는 한국비건인증원 ‘비건인증마크’가 부착돼 비건식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믿고 먹을 수 있게 검증된 제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정면’은 일반적으로 연상하는 비건라면과는 달리, 진하고 칼칼한 매운맛이 특징인 맛있는 비건라면이다. 버섯·양파·배추·대파·무 등 12가지 채소를 로스팅해 채소의 감칠맛이 선명하고 또렷하게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며, 콩으로 만든 채수(菜水)와 장으로 만든 밑국물을 더해 고기 육수와 같은 진한 풍미까지 지녔다.

 

비건라면이라면 맵지 않고 슴슴한 맛일 거라는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면서 해당 제품은 기존 비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굳이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진하고 뒷맛이 깔끔한 라면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비건라면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정면은 출시 후 두달 만에 100만 봉지 이상 판매됐고 연내 200만 봉지에 가까이 판매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인구는 약 15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5만 명에서 10배 늘어난 수치다. 국내인구 대비 미비할 수 있으나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가 늘고 있으며, 자유롭게 선택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이대규 PM은 “비건 뿐만 아니라 비건인 가족·친구와 다같이 라면을 즐기고 싶은 분, 상황에 따라 채식을 하려는 플렉시테리언 등 다양한 분들이 ‘정면’을 찾고 있다”며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자연에서 찾은 또렷하고 선명한 맛을 내는 라면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고 식품 및 화장품의 비건(Vegan) 인증·보증을 담당하는 정식 기관이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에만 주어진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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