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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AOC 발급지연…청주권 의원들, 집단반발

“충청권 숙원사업인 거점항공사 유치 연기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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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0-12-01

“충청권 숙원사업인 거점항공사 유치 연기되고 있어”

김현미 장관 “AOC 발급 긍정적 방향으로 검토할 것”

청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지역현안도 함께 전달해  

 

청주권 국회의원인 변재일·도종환·이장섭 의원은 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의 운항증명(AOC) 발급과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지역현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면허가 발급된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의 운항증명 발급이 지연되고 있고, 내년 3월까지 미취항시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충청권 숙원이던 거점항공사 유치가 연기되고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실제로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10월 AOC를 신청했고, 이미 7월경 법정요구 조건인 50시간 시범비행을 마쳤음에도 1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이유 없이 AOC 발급이 미뤄지고 있다.

 

국토부는 심사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각각 3·4개월, 플라이강원이 6개월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어 국토부가 이유없이 AOC 발급을 미루는 등 월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일부 미흡한 사항에 대해 조속한 시정·보완이 우선 필요하다”며 “운항증명 발급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 화답했다.

 

이들은 청주시의 조정대상지역 전면해제도 함께 요청했다. 청주시는 원래 전국 최장기 미분양 관리지역이었지만 올해 상반기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청주권 국회의원들은 “현재는 지정요건에서 벗어나 안정화됐음에도 조정대상지역에 묶여 오히려 주택공급 위축과 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전했고, 장관은 “특정지역만의 문제가 아닌만큼 주변상황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충청신수도권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청주권 국회의원들은 대전-세종-충남-충북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에 대해 언급했고, 특히 청주시내구간을 통과하는 지하철노선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장관은 “내용을 잘 알고 있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통해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국토부 건의에 동참한 청주권 국회의원들은 “코로나19 재난상황에 에어로케이 운항 지연과 부동산시장 침체로 청주시민들의 어려움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결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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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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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20/12/03 [21:25]
청주 조정지역 해제를 반대합니다. 조정지역 해제되면 부동산 투기꾼들 놀이터 됩니다. 제발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투기꾼들이 아닌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게나라냐 20/12/03 [22:33]
김현미 장관은 잘 생각해야 합니다. 청주를 조정지역에서 해제하게 되면 그 지역에 살아야하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게 됩니다. 투기꾼이 쓸고 간 지역의 높은 가격은 그 지역 주민들이 받게 될거고 나중에 하락시에도 실거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됩니다. 청주지역 의원들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무명 20/12/03 [23:17]
변재일, 도종환, 이장섭.. 혹시나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전부 더불어투기당 인간들이구나! 청주를 투기판으로 만드는 것이 정녕 청주를 위한 일인가? 청주 시민들 민생은 생각하지 않고 투기해서 자기들 잇속이나 챙기려는 검은 속내를 가진 이런 인간들은 꼭 기억해 뒀다가 다시는 정치에 발 못들이도록 뽑아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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