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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코로나19’로 긴급공실, 수시대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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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우 기자
기사입력 2020-12-03

 

세종문화회관이 향후 3개월 이내 공연장 공실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대관 가능일을 공고하고 신속하게 접수, 심사하는 ‘긴급공실 수시대관’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임박해 취소된 후 추가 대관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세종문화회관의 상황과 대체 공간을 물색하던 대관사의 수요가 만나 양측 모두에 상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3개월 이내 세종문화회관 4개 공연장(세종대극장, 세종M씨어터, 세종체임버홀, 세종S씨어터)의 대관 가능 일정은 12월 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관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는 대관 신청 접수 후 1주일 내로 통보된다.

 

세종문화회관은 높은 인지도, 뛰어난 접근성, 풍부한 주변 인프라, 객석 수 대비 저렴한 대관료로 공연 대관사에 인기가 높은 공연장이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200건 이상의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공연장이 비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하지만 동시에 취소된 공연의 대체 일정 및 공간, 무관중 공연을 위한 대관 등 긴급히 공연장을 찾는 대관사의 문의도 끊이지 않았다. 세종문화회관은 기존의 대관 방식으로는 이러한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를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긴급공실 수시대관’을 진행하게 됐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지금은 공연장과 대관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생방안이 절실한 시점이다. 그 일환으로 대관 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다”며 도입계기를 밝혔다. 

 

‘긴급공실 수시대관’은 세종문화회관의 대관 규정에 따라 대관 심사 절차를 비교적 간소하게 진행할 수 있는 ‘사용예정일까지 잔여기간이 3개월 미만인 공실’에 한해, 공실이 발생할 경우 대관 가능 일정을 수시 공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세종문화회관은 공연 대관사의 대관 신청이 접수되면 신청 건을 취합하여 매주 월요일에 심사하고 다음 날 결과를 통보, 대관절차 소요일이 평균 1주일을 넘지 않도록 하여 신속하게 공연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관 일정 확인 및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대관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하며 대관 신청 유의사항 및 심사기준 등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내 대관 공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긴급공실 수시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위기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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