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무좀약을 눈에 넣고 병원행(?)…환자 증가세

가 -가 +

최재원 기자
기사입력 2021-01-13

/ 식약처 제공


무좀약을 눈에 넣고 안구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간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손‧발톱용 무좀약을 안약으로 착각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41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계속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 제품명과 허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는 자료를 냈다.

 

그렇다면 이들 제품은 어떻게 구분할까. 안약은 제품명에 ‘점안액’이라는 용어가 기재되어 있는 반면, 무좀약에는 제품명에 ‘외용액’ 또는 ‘네일라카’라는 용어가 포함되어 있다.

 

냄새도 다르다. 무좀약은 매니큐어 등 손‧발톱용 화장품과 비슷한 향을 가지고 있어 향을 맡아보면 무좀약인지 구분할 수 있다. 

 

뚜껑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뚜껑을 열었을 때 솔(브러시)가 달려있으면 안약이 아닌 무좀약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무좀약을 눈에 넣었다면 즉시 많은 양의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씻어낸 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안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제품명을 보고도 사용 목적을 알기 어려운 경우에는 근처 약국에 문의하거나 ‘의약품안전나라’ 등에서 제품명을 검색해 효능, 효과, 주의사항 등을 조회해봐야 한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문화저널2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