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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데이터 경영으로 미래 사업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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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석 기자
기사입력 2021-01-13

 

수소충전소 시장점유율 35%로 1위

세계 최대규모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등 인프라 구축

 

효성 조현준 회장은 그간 AI발전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지배할 singularity 시대에 대비해 VOC와 데이터 중심경영이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또한 조 회장은 기술경영을 기반으로 한 고객 친화적(VOV) 경영과 데이터 중심의 경영을 강조하면서 “코로나 팬더믹을 계기로 글로벌기업들은 전통적인 비즈니스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신규 사업영역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며, “크게 숲을 보는 시야를 가지고 빠른 변화를 알아내고, 선도하는 기업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 효성 탄소 섬유. 참고이미지 / 효성 제공


▶ 수소충전소 시장점유율 35% 우뚝

 

효성은 2000년부터 시작한 압축천연가스(CNG) 충전 시스템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충전소 사업까지 진출했다. 2008년부터 수소충전소 보급을 시작한 효성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해 8월에는 정부세종청사 내 첫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현재까지 총 17곳에 건립했다.

 

효성의 수소충전소는 3~5분 안에 급속 충전이 가능해 시간당 수소차 5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설치 면적이 작으며, 내구성이 우수함. 특히,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 충전기, 수소가스 냉각시스템, 수소가스 압축 패키지 등을 국산화했다. 

 

▶ 세계 최대규모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효성은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2022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2022년까지 울산 용연공장 내 부지에 연산 1만 3,000톤 규모 액화수소 공장을 신설하고, 액화수소 공급을 위해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120여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임. 액화수소는 연간 1만3000t 규모로 수소차 10만대에 사용 가능한 물량으로 단일 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조 회장은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효성중공업이 추진하는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가 향후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탄소섬유, 2028년까지 1조원 투자로 소재강국 선도

 

효성이 지난 2011년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10배의 강도와 7배의 탄성을 갖고 있다.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이 훨씬 뛰어나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불림. 자동차용 내외장재, 건축용 보강재에서부터 스포츠레저 분야, 우주항공 등 첨단 미래산업에 이르기까지 철이 사용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수소차 수소연료탱크의 핵심 소재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소 에너지의 안전한 저장과 수송, 이용에 반드시 필요하다. 

 

효성은 지난 해 8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 투자 협약식’을 열고 오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해 현재 연산 2000톤 규모(1개 라인)인 생산규모를 연산 24,000톤(10개 라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첫 걸음으로 2020년 1월 1차 증설을 완료하고 현재 연산 4,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 중이다. 

 

문화저널21 황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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