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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주자들의 선전…뜨는 이재명, 홍준표 지는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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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훈 기자
기사입력 2021-01-15

©한국갤럽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첫날 꺼낸 ‘사면카드’가 독으로 작용했다.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대표의 선호도가 대폭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접점을 보이던 이낙연 대표는 이제 오차범위를 벗어나 이 지사와 큰 차이를 보인다. 여권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아닌 다른 후보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까지 도래했다.

 

15일 한국갤럽이 조사해 발표한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낙연 대표는 10%의 선호도를 보이며 이재명 지사 23%, 윤석열 검찰총장 13%에 뒤처진 3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자체 조사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한 결과로 응답률 15%에 ±3.1%포인트 95% 신뢰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의원은 각각 3%로 집계됐으며, 유승민 국민의 힘 전 의원은 1%를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비교적 강성주자로 인식된 인물인 이재명 지사와 홍준표 의원의 선호도 상승이다. 이재명 지사는 범여권에서도 강한 정치인의 이미지로 당내 입지는 이낙연 대표에 뒤처져 있다고 평가됐다. 

 

홍준표 의원도 마찬가지다. 홍 의원은 지난 대권 주자로 강한 이미지와 독설로 당에서 나와 무소속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국민의 힘 내 입지는 복당 문제만 봐도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런데도 강성주자들의 선전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최근 정부의 유연한 태도에 강한 지도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도 풀어볼 수 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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