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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깨우는 '부산클래식음악제', 3월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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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우 기자
기사입력 2021-02-27

부산클래식음악제(예술감독:오충근)가 3월 2일(화)부터 17일(수)까지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공존, 시간을 열다’로 16일간 7회의 프로그램이다. 부산 순수예술의 부흥으로 획기적인 전환을 만들 것이란 의욕으로 출발하는 이번 BCMF음악제는 명실상부한 역동적인 아티스트 군이 총집결한 모습이다.  

 

▲ BCMF음악제 제공

 

3월 2일(화) 개막 공연에서는 부산클래식음악제오케스트라(리더 임재홍)의 연주로 쾰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종신 플루트 수석을 역임한 조성현과 15세의 나이로 폴란드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2위에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을 한다.1부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플루트 협주곡 2번’에 이어서 2부는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가 연주된다

 

3월 5일(금)에는 2대의 하프와 목관악기들의 독특한 무대로 구성된다. 특히 이 공연은 프랑스 국제 콩쿠르와 빈 콩쿠르를 석권한 하피스트 황세희와 황리하로 이뤄진 ‘하프시스’가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백조’ 등을 연주한다. 또한 이번 음악제를 통해 결성된 BCMF목관5중주(플루티스트 조성현, 오보이스트 노지연, 클라리네스트 백동훈, 바수니스트 박준태, 호르니스트 주홍진)이 단치와 닐센의 ‘목관 5중주’를 연주한다.

 

3월 6일(토)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 심준호, 김대연, 이경준으로 구성된 4첼로 송영훈과 친구들이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의 명곡을 연주한다.

 

12일(금)에는 엘리소 비르살라제로부터 러시아 피아니즘을 전수받은 피아니스트 윤아인이 라흐마니노프 ‘6개의 악흥의 순간’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과 피아니스트 윤아인이 만나 쇼송의 ‘시곡’과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13일(토)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두 실내악 팀의 연주다. 1부에서는 부산피아노트리오(피아니스트 권준, 바이올리니스트 백재진, 첼리스트 이일세)가 드보르자크 탄생 180주년을 맞아 피아노 3중주 ‘둠키’를 연주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스트링아데소(바이올리니스트 김주영, 이종은, 비올리스트 김규, 첼리스트 이호찬, 김민승)가 슈베르트 현악 5중주를 연주한다. 

 

16일(화)에는 EOPO앙상블(유라시아오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 자아내는 실내악 명곡 두 편이 펼쳐진다. 1부에는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 김재원, 비올리스트 이승원, 첼리스트 심준호가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를 연주한다. 이어지는 2부에는 피아니스트 윤아인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비올리스트 이승원, 첼리스트 심준호, 더블베이시스트 조용우가 슈베르트의 ‘송어’를 연주한다. 폐막공연.

 

17일 (수)은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35주년)를 가진 실내악단, 부산신포니에타(리더 김영희)와 첼리스트 심준호의 무대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첼리스트 심준호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을 협연하며, 2부에서는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브리튼의 ‘단순교향곡 작품4’와 함께 부산클래식음악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 부산클래식음악제를 만드는 사람들

 

부산 고유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예술성, 정체성 보여줄 것 

 

BCMF음악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오충근 지휘자는 “부산이 가진 고유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예술성과 시대적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혼란의 시대에서 벗어나 모두가 ‘화합’하고 ‘공존’하는 사회에 기여하는 음악제를 꿈꾼다. 즉, 예술가들이 행복하고,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지역의 기업들이 동행하고픈 음악제! '부산클래식음악제'가 지향하는 바이다”라고 전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2021년을 맞이하여 ‘청정안심극장’으로 재탄생한 금정문화회관에서 생명력 넘치는 정통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 '부산클래식음악제'를 통해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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