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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는다

靑 “질병관리청과 상의해 백신 접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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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1-03-04

靑 “질병관리청과 상의해 백신 접종할 것”

6월 G7 정상회의 일정 고려해 접종시기 결정

‘백신 불안’ 확산에 대통령 백신접종 목소리 커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접종에 대해 질병관리청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일반 국민처럼 백신을 선택하지 않는 방식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고 설명했다. 

 

▲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의 모습. (사진=청와대)

 

현재 질병관리청은 일반 국민들에게 백신 종류에 대한 선택권을 주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백신을 선택하지 않고 접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6월 대면으로 진행되는 G7 정상회의 일정을 고려해 질병관리청 매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르면 이번달, 늦어도 4월 중에는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국내에서 65세 이상 접종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향후 허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공개되고, 다른 여러 국가에서 접종연령 제한을 재검토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된 가운데, 국내에서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례가 총 5명으로 집계되면서 백신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 역시도 대통령이 백신을 맞아 국민 불안감을 덜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사례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피해조사반을 파견,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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