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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봄바람 불러올 로맨틱 ‘내일도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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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우 기자
기사입력 2021-03-05

▲ '내일도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 스틸 컷


오로라를 보기 위해 핀란드를 찾은 ‘시만(안젤라베이비)’이 내일이 되면 오늘을 잊는 일시적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자신을 구해준 동료 ‘페이리(리홍기)’와 유효기간 24시간의 달콤한 데이트를 펼치는 로맨틱 버킷리스트 영화 ‘내일도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

 

영화는 독특한 소재와 두 배우의 달달한 케미, 그리고 핀란드의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낸 영상미가 영화를 완성한다. 언제나 밝고 사랑스러운 ‘시만’을 특유의 발랄함으로 탁월하게 그려낸 안젤라베이비와 그런 ‘시만’에게 첫눈에 반해 진심을 다하는 ‘페이리’를 완벽히 소화한 리홍기의 알콩달콩 연인 케미는 관객들의 잠들었던 연애세포를 깨우기 충분하다.

 

여기에 일시적 기억상실증이라는 소재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뜻밖의 사고로 내일이면 오늘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게 되는 ‘시만’의 상황은 두 사람의 달콤한 데이트에 단 하루라는 유효기간을 설정한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하기엔 너무나도 짧은 24시간이 ‘시만’과 ‘페이리’의 러브 스토리에 애틋함을 더하는데 이어, 주어진 시간 동안 ‘시만’을 웃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페이리’의 모습은 두 사람의 데이트에 로맨틱함을 배가시킨다. 

 

‘시만’과 ‘페이리’의 이야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드는 핀란드의 아름다운 풍광이다. 이국적인 도심의 모습부터 끝없이 펼쳐진 하얀 설원과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오로라까지 로케이션 촬영으로 담아낸 황홀한 영상미는 관객들의 두 눈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핀란드의 여러 볼거리 또한 엿볼 수 있다. 사우나 체험, 악티쿰 박물관에 이어 동심의 세계로 빠진 듯한 산타 마을, 순록 썰매, 얼음낚시 등 ‘시만’의 버킷리스트를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활동들은 마치 함께 여행하는 것 같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눈부신 핀란드 풍경 속 두 사람의 데이트는 낭만과 설렘이 가득한 시간을 선물한다. 영화는 3월 11일 개봉한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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