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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월동채소 가격 안정 위한 고강도 대책 추가실시

무, 배추, 양배추, 대파 등 품목별 맞춤형 가격안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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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국기자
기사입력 2014-03-10

[문화저널21  추성국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 12월부터 소비홍보·자율감축·시장격리 등의 가격안정 대책을 시행했으나, 월동채소 가격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품목별 맞춤형 가격안정대책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겨울무는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작황도 양호해 평년보다 8만 1천 톤 증가한(34%) 31만 8천 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무 가격은 김장철 이후 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가 겹치며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약세가 지속돼, 2월 도매가격은 18kg기준 5,522원으로 평년대비 32% 하락했다.
 
이에 농협은 자율출하감축(2만 8천 톤), 정부 시장격리(2만 톤), 비축수매(2천 톤), 소비촉진 홍보 등을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여 왔으며, 현재 정부 시장격리(1만 톤)를 추가로 추진 중이다. 겨울무 가격은 현재까지 추진했던 수급안정대책의 효과와 수요가 소폭 증가하는 3월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배추는 평년보다 3만 6천 톤(12%) 증가한 34만 8천 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돼, 생산량 증가와 함께 지난해 김장 이후 소비부진 등으로 점진적인 가격하락세가 지속돼, 2월 도매가격은 10kg기준 3,181원으로 평년대비 55% 하락했다.
 
이에 농협은 최근 계약재배 물량을 대상으로 자율출하 감축(1만 톤)을 실시했으며, 현재 정부 시장격리(2만 톤)를 추가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배추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봄김치 담그기 캠페인' 등 소비촉진 홍보도 병행 추진 예정이다.
 
최근 성출하 되는 제주산 겨울 양배추는 태풍 및 한파의 피해가 없어 작황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조생종 재배면적도 늘어 수출물량 확대와 소비촉진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세가 지속돼, 2월 도매가격응 8kg기준 2,933원으로 평년대비 47% 하락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제주도와 함께 가격안정을 위하여 제주산 겨울 양배추 320ha(2만 1천 톤)에 대해서 시장격리를 추진할 계획이며, 차후 시장격리 신청 농업인 대상 현장조사 후 시장격리 면적을 확정, 3월 7일까지 시장격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겨울대파는 주산지인 전남 진도지역의 생산량이 전년대비 29% 증가함에 따라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39% 하락하는 등 가격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월 도매가격은 kg당 1,033원 으로 평년대비 36% 하락했다.
 
진도군에서는 가격안정을 위해 겨울대파 276ha(1만 톤)에 대해 자율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 자체적인 자율감축 추진 이후에도 시장가격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정부·지자체·농협이 협력하여 시장격리 등 추가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정부 및 주산지·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가격안정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hoo@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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