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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장 최종후보 선정 유보…‘낙하산 논란’ 의식했나

노조 “박창민 후보, 낙하산 인사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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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6-07-20

▲ 대우건설 사옥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문화저널21=조동혁 기자] 대우건설 사장 선임을 위한 최종후보선정이 결국 유보됐다. 회사측은 위원간의 의견 조율이 안됐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선임을 앞두고 제기된 '낙하산논란'을 인식한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20일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중 한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위원들간 의견이 엇갈려 결정이 연기됐다.

 

대우건설은 위원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는 입장이지만, 다른 한편에선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의 '낙하산 논란'을 무시할 수 없었다는 추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박 전 사장은 그동안 대우건설 사장의 유력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해외사업에 능통하고 큰 규모의 조직을 이끌어 본 경험이 풍부한 대우건설 전·현직 임원들을 제쳐두고 박창민 전 사장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내려 한다"며 "유력한 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박창민 후보를 낙하산 인사로 규정했다. 낙하산 인사가 신임 사장에 오를 수 없도록 반대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규탄했다.

 

이후 노조는 "낙하산 인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추위는 조만간 신임사장 최종후보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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