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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29] 송파을 송기호vs배현진. 접전소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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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기자
기사입력 2024-03-13 [14:53]

▲ 더불어민주당 송기호 후보(좌), 국민의힘 배현진


심판론 격화될수록 지지정당 후보에게 표 몰려

 

송파을 공천과 관련, 민주당은 지난 2월 21일 송기호 당 대표 법률특표vs전지현 전 비상대책위공동위원장vs홍성룡 한양대 겸임교수의 3자 경선을 통해 송기호 후보가 본선 진출했고, 국민의힘은 지난 2월 14일 지역 배현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송기호 후보(1963년생)는 당 대표 법률특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운영위원, 대한변호사협회 10·29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 위원, 민주당 서울시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1983년생)는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서, 제21대 국회에 등원한 이래 국민의힘 사무부총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국민의힘 최고위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 26일에는 둔기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강남 갑·을·병, 서초 갑·을, 송파 갑·을 7개 지역은 영남권에 버금가는 절대 보수지역으로 분류된다. 늘 쌍 보수정당 후보들이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4월 총선에서도 이와 유사한 표심이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상당 기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이다.

 

송파 갑·을·병 중 병 지역은 갑·을 지역과는 달리 보수·진보가 병존하거나 더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민주당 소속 남인순 의원이 제19〜20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속 당선된 것만 보아도 그러하다.

 

제22대 총선에서 송파을은 이재명 대표의 법률특보인 민주당 송기호 변호사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대결한다. 불행스럽게도 송파을 승패는 후보 개인의 능력을 관찰하여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전형적인 정당투표다. 자신과 정서가 맞는 정당의 후보에게 무조건 지지를 보내는 묻지 마 투표인 것이다.

 

마치 TK 또는 호남에서 일방적 지지를 보내는 것과 유사하게,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강남 7개 선거구는 보수정당에 일방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그중에서 송파을이 포함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 7개 선거구의 판세 분석은 무의미한 것이다. 정치적 격변이 몰아쳐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 정도만 관찰하면 되는 것이다.

 

이번 총선은 네거티브로 진행되면서 정부(윤석열) 심판 or 야당(이재명) 심판의 함성만이 천지를 진동시키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선거전이 격화되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런 상황은 지지 정당을 더욱 지지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특수한 상황에 비춰 이번 송파갑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는 것은 예상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민주당 선거지도부도 물론 이를 알고 있다. 그러므로 송파을 선거결과는 당락이 아니라 민주당 후보들이 험지에서 얼마나 선전할 것인가? 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오차 내 접전 등의 여론조사 등이 나타난다면 무미건조한 송파을의 선거구도 및 진행상황 등에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송파을의 접전 소식을 기대해 본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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