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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185] 부산 사상구, 배재정vs김대식. ‘사상이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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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기자
기사입력 2024-04-01 [17:27]

▲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좌),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


장제원 지지자들, (장 의원)불출마에 반발 

 

부산 사상구 공천 관련, 민주당은 6일 배재정 전 의원과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과의 경선에서 배재정이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2월 19일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을 단수 추천했다.

 

민주당 배재정 후보(1968년생)는 부산일보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정무비서관, 19대 비례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1962년생)는 권익위 부위원장, 민주평통 사무처장, 여의도연구원장, 경남정보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 사상구는 1995년 사상구가 북구에서 분리, 신설되면서 출범한 선거구다. 사상구가 신설될 당시엔 인구 상한선 초과로 모라동, 덕포동, 괘법동, 삼락동을 사상구 갑으로, 감전동, 주례동, 학장동, 엄궁동을 사상구 을 선거구로 편성했다.

 

사상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성이기도 하다. 선대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이 동서대학교를 설립, 교육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확대 중이기 때문에 사상구에서 장 의원의 기반은 막강하다. 지난 대선에서 정권 창출의 핵심 역할을 했으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작년 12월 중순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므로 장 의원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현재 혼란 속에 빠져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장제원 후보가 민주당 배재정 후보에게 52.03%:46.54%로 승리했다. 제20대 총선에도 장 후보가 배 후보에게 승리했다. 이런 이유로 3차 대첩이 예상되었으나 장 의원의 불출마로 무산됐다.

 

현재 사상구의 여론조사는 배재정 후보와 김대식 후보가 번갈아 수위를 하는 등, 각양각색이나 0〜2% 내외의 초접전이다. 장 의원을 지지하는 상당수 유권자들이 장 의원의 불출마에 반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는 결과 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들은 장의원이 고생만 하고 토사구팽 당했다고 분개하고 있는 중이다. 상황이 이러한지라 사상구 선거는 개표를 해봐야 알 수 있을 정도다.

 

현재 민주당 배재정 후보는 ‘살고 싶은 사상 만들기’에 방점을,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는 ‘중단 없는 사상발전에 초점을 맞춰 치열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JTBC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메타보이스가 지난 12일~13일 부산 사상구 유권자 5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총선 후보 지지율에서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 40%, 민주당 배재정 후보 39%를 기록했다.

 

김대식 후보는 장제원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사다. 배재정 후보는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 지역에 세번째 도전하는 인사다. 

 

총선 성격과 관련해서는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의견에 공감하는 응답률은 41%, ‘정부견제를 위해 제1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응답률은 36%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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