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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198] 울산 북구, 박대동vs윤종오vs박재묵. 이상헌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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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기자
기사입력 2024-04-01 [18:22]

▲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좌),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운데), 무소속 박재묵 후보     ©이한수 기자

 

울산 북구 공천 관련, 민주당은 2월 21일 야권단일후보로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내세우기로 하면서 무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지난달 1일 박대동 현 의원과 정치락 전 시의원이 경선하여 박대동이 승리했다. 그 외 울산시민연대 회원인 박재묵이 무소속 출마했다. 지역 이상헌 의원이 탈당 무소속 출마했으나, 윤종오와 단일화가 이루어져 지난달 28일 사퇴했다.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1951년생)는 예금보험공사 사장 및 울산 북구에서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진보당 윤종오 후보(1951년생)는 민선4기 북구청장 및 제20대 의원을 역임했다.

 

울산광역시 북구는 2000년 당시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때 신설된 선거구로 본래는 울산광역시 중구와 울주군의 일부였다. 이후 1997년에 경상남도 울산시가 울주군과 함께 울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중구와 울주군에서 조금씩 떼어내 북구를 신설했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변동 없이 단일 선거구로 이어져왔다.

 

울산에서 동구와 더불어 공단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 진보정당이 강세를 보여 온 지역이었다. 단,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낙동강 벨트와는 달리 민주당계 정당보다 스탠스가 더 좌측인 민주노동당 계열 지지세가 더 강한 편이었다. 민주노동당 출신의 조승수 의원이 이곳에서 재선을 지낸 경력이 있다. 대체로 보수 정당과 진보 정당이 교대로 당선됐다.

 

울산 북구 선거구가 요동을 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민주당과 정의당의 서거(지역)연대 합의에 따라, 민주당은 이상헌 의원의 지역구를 정의당 윤종오 후보에게 양보했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후보 등록했다. 이후 27일 이상헌 의원과 윤종오 후보 간의 단일화 경선이 이루어져 윤종오가 승리했고, 이상헌은 후보 사퇴했다. 

 

지난 20대 총선(2006.4)에서 노동당, 정의당, 진보계 무소속 간의 단일화 후보인 민중당(당시엔 무소속이었다.)의 윤종오 후보가 무려 61.5%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에 또다시 야권연대가 완벽하게 이뤄졌다.

 

이런 연유로 야권연대의 파급력을 지켜보아야 할 상황이다.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면 진보당 윤종오의 당선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강세지역으로 꼽히는 울산시 북구에서 박대동 국민의힘 후보(72)와 윤종오 진보당 후보(60)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울산 북구와 동구는 노동계 지지세가 강한 진보정당 후보들이 여러 차례 국회의원·구청장 선거에서 당선돼 '진보 정치 성지'로 불린다.

 

4일 '여론조사꽃'이 국민의힘 박 후보와 진보당 윤 후보가 울산 북구 선거에서 맞붙는 것을 전제로 지난달 26~217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 후보가 37.3%의 지지를 얻었고, 진보당 윤 후보는 32.7%였다. 이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 역시 오차범위(±4.3%p) 내인 4.6%p다.

 

울산 북구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3%, 민주당은 34.4%였다. 윤 후보가 소속된 진보당을 포함한 '그 외 다른 정당' 지지율은 4.9%다. 여론조사꽃의 이번 조사는 울산 북구(2월 26~27일)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 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방식(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p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월31일 주민등록 기준인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 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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