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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만난 이재명 “기업 공정경쟁 환경 중요”

“불합리‧불필요 규제, 자유활동 제한 않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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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1-05-24

“불합리‧불필요 규제, 자유활동 제한 않도록 해야”

“우리 사회 심각한 문제는 저성장” 공정가치 강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만나 “경제의 핵심은 기업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가 자유로운 활동을 제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경기도 화성시의 현대차‧기아기술연구소를 찾아 “정치의 핵심은 먹고 사는 문제, 경제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 화성시의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를 찾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만났다. (사진=경기도)


이 지사의 이날 일정은 중앙정부 주관이 아닌 개별일정으로, 정 회장과의 만남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자율주행차에 직접 탑승해보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갔다. 

 

여기에는 이 지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외에도 김병욱 의원,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박정국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양진모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최근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저성장”이라며 “저성장으로 인해 취업과 소득확대의 기회가 귀해지고 경쟁이 격화돼 불공정에 대한 분노와 공정에 대한 희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기도 내 기업들을 방문하며 경제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 지사의 이날 발언은 중도층을 공략하기 위함이 주목적으로 풀이된다. 보수진영 등에서는 이 지사를 반기업 이미지로 보고 있지만 그는 오히려 자신이 시장주의자라며 저성장 극복을 위해 공정의 가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20일 현역의원 지지 모임인 ‘성장과 공정 포럼’ 발족식에서 “공정은 언제나 중요한 공동체의 가치고, 성장은 저성장으로 고통받는 우리 사회의 시대적 화두”라며 두가지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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